2024 차공예 박람회 안내
차공예박람회 시간 일정
오늘은 2024 차공예 박람회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차공예 박람회는 쉽게 말해서 ‘차(tea)’에 관한 전시회와 ‘공예(craft)’ 작품과 관련된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박람회입니다. 사실 유명할 만큼 유명해지고 사람도 굉장히 많이 가는 전시회라서, 아마 차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차 박람회’를 아예 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차(tea)’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찻잔이나 다도 용구에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지, 몇 년 전부터는 아예 ‘차 공예 박람회’라고 ‘차(tea) + 공예(craft)’를 같이 전시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올해 2024년 차공예박람회의 시간과 일정을 알려드리자면, 먼저 서울의 경우에는 지난 5월에 차공예 박람회가 성대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전시는 부산에서 2번, 대구에서 1번입니다.
먼저 부산에서 6월 13일 목요일부터 6월 16일 일요일까지 차공예 박람회가 열립니다. 또 바로 1주일 간격으로 대구에서 6월 20일 목요일부터 6월 23일 일요일까지 차공예 박람회가 진행됩니다. 2024년 마지막 전시는 부산에서 11월 21일 목요일부터 11월 24일 일요일까지 운영되는 차공예 박람회입니다. 이렇게 3회 정도 남은 일정으로 2024 차공예 박람회가 예정되어 있으니,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차공예박람회 대구 2024
올해 대구 2024 차공예 박람회는 엑스코(EXCO) 전시장 서관 제 1홀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엑스코 1홀은 공간도 널찍널찍하고, 유명한 전시회들이 많이 진행되었던 곳이라서 쾌적하게 전시를 관람하시기 좋을 겁니다. 부디 사람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6/22(토)~6/23(일) 주말 오후를 제외하고, 가능하면 평일에 방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관람이 시작되는 시작이 아침 10시이므로 가장 한적하게 구경할 수 있는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입니다. 웨이팅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열리는 차공예 박람회는 서울이나 부산에서 열리는 전시와 차별점이 있습니다. 바로 ‘공예(craft)’ 전시가 굉장히 수준 높다는 점이에요.
차(tea) 종류도 다양하지만 금속 공예나 도자기 공예, 나무 공예로 만든 여러 생활 제품들이 정말 많이 전시되어 있는 박람회입니다. 유리 공예나 보석 공예를 통해 집 안에 장식할 수 있는 제품을 사실 수도 있습니다. 플라워 공예처럼 비싸지 않지만 기분 전환하기 좋은 것을 구매할 수도 있으니,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차공예 박람회의 특징 중 하나인 ‘원데이클래스’가 2024 대구 박람회에서도 진행이 됩니다. 원데이클래스는 전시회장에서 직접 공예 체험이나 차 다도 체험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올해의 대구 차공예 박람회 원데이 클래스는 ‘화과자 원데이 클래스’가 있습니다. 재료비 때문인지 1인당 15,000원의 참가료가 있고, 화과자를 약 30분동안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입니다. 또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체험도 있습니다. 티셔츠 가격을 합해서 1인당 20,000원입니다. 옷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 저렴하죠? 체험 시간도 10분 정도 밖에 안 걸려서, 캐릭터 티셔츠를 만드는 전시 부스가 굉장히 핫한 편입니다.
차공예박람회 부산 2024
부산에서는 아직 2회의 2024 차공예 박람회가 남아있습니다. 6월과 11월이죠? 2번 모두 같은 장소인 부산 벡스코(BEXCO) 제 1번시장 2홀에서 진행이 됩니다. 이 전시회의 볼 거리로 부산 차공예 박람회는 ‘차(tea)’ 종류가 정말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찻잎을 키우는 각종 산지에서 다 참석한다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로, 굉장히 원산지의 차 장인들이 많이 오십니다. 녹차, 홍차, 보이차, 우롱차, 꽃차, 허브차 등등 신선한 차를 시음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 지,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024 부산 차공예박람회에서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는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가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싱잉볼이라는 도구를 직접 소리내보면서 평화로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경험입니다. 체험료가 무료라서 더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또 ‘힐링 명상 체험’도 있습니다. 내가 나누고 싶은 고민을 말하면서 보이차나 우롱차를 마시는 편안한 체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예 체험으로는 ‘구슬 반지 만들기 체험’이 있습니다. 1인 2만원의 재료비가 필요하지만, 어린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은 체험입니다.
지난 차공예 박람회 후기
이제 작년 2023년에 열린 부산 차공예 박람회에 갔었던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장 좋은 점은 맛있는 ‘차(tea)’ 종류를 굉장히 다양하게 시음해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워낙 평소에 다즐링티나 홍차를 즐겨 마시는 지라, 여러가지 티 종류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차공예 박람회를 가보니, 제가 모르는 맛의 티들이 정말 많더군요. 시음하고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산 차들도 꽤 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또 원데이 클래스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미리 예약해야 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있었지만, 그 자리에서 줄을 서면 바로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많았어요. 특히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도자기 체험이나 키링 만들기 체험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 많아 보였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갔었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은 사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도자기와 그릇은 구매하지 못했는데, 도자기로 만든 ‘다도 도구’가 만원 밖에 안 했습니다. 일반적인 판매 금액에 비해서 엄청 저렴해요!
유리 공예로 만든 ‘유리잔’도 6개 세트가 10,000원이었습니다. 차공예 박람회에서 내가 마실 차(tea)를 사거나, 다도 도구를 사면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차 종류나 다도 종류가 저렴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듭니다! 작년에는 차랑 함께 먹기 좋은 디저트 간식 종류도 엄청 많았습니다. 떡이나 쿠키, 뻥튀기가 인기가 좋았어요. 제일 사람이 많은 곳은 녹차의 고장인 ‘하동’에서 직접 나오신 녹차 장인의 전시 부스였습니다! 만약 올해 차공예 박람회에서 하동 녹차를 시음해보고 싶으시면, 가자마자 웨이팅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공예박람회 무료 사전등록 예매 링크
부산, 대구에서 열리는 2024 차공예 박람회의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입니다. 예매를 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오천원을 내고, 입장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이 때 초등학생까지만 무료 입장이고, 중학생 이상부터는 모두 성인과 똑같이 오천원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무료로 입장 예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2024 차공예 박람회 무료로 입장하시길 바랍니다. 단, 전시회 시작일보다 훨씬 일찍 사전등록 하시는 분들만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미리’ 사전등록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전등록 마감일은 6월 부산은 6/10까지, 6월 대구는 6/17까지, 11월 부산은 11/18까지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2024 차공예 박람회의 일정으로 6월 부산 전시, 6월 대구 전시, 11월 부산 전시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도 워낙 유명하고, 직접 차를 마셔볼 수 있는 시음도 많으니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차(tea)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과 요리에도 관심이 많으시다면 올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엑스 푸드 위크‘에도 참여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음식을 시식해보고, 주류나 차 종류를 시음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회입니다!